MoneroSwapper MoneroSwapper
교육

모네로 스텔스 주소: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

MoneroSwapper · · · 2 min read · 77 views

모네로 스텔스 주소: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

모네로(Monero, XMR)는 현존하는 암호화폐 중 가장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 핵심에는 세 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링 서명(Ring Signatures), 링 기밀 거래(RingCT), 그리고 스텔스 주소(Stealth Addresses)입니다. 이 글에서는 스텔스 주소 기술에 집중해, 어떻게 수신자의 신원을 블록체인 분석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는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1. 스텔스 주소의 탄생 배경

비트코인 주소 재사용의 프라이버시 문제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초기 암호화폐는 주소 재사용에 따른 심각한 프라이버시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lice가 비트코인 기부를 받기 위해 자신의 주소를 공개한다고 가정합시다. 이 주소로 거래가 이루어지면 누구나 블록체인 탐색기를 통해 해당 주소의 잔고와 모든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여러 입금이 같은 주소로 들어오면, 입금자들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을 수 있음이 드러납니다.

비트코인의 BIP-47(Reusable Payment Codes)이나 BIP-351 같은 제안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복잡성과 호환성 문제로 널리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이더리움의 EIP-5564(Stealth Addresses)도 2023년에 제안되었지만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반면 모네로는 처음부터 스텔스 주소를 프로토콜에 내장해 모든 거래에 적용했습니다.

Bytecoin과 CryptoNote 프로토콜의 유산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 기술은 CryptoNote 프로토콜에서 유래했습니다. CryptoNote는 2012년 Nicolas van Saberhagen가 발표한 백서에서 처음 제안되었으며, Bytecoin 구현을 통해 실제로 적용되었습니다. 모네로는 2014년 Bytecoin의 코드베이스를 포크해 시작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스텔스 주소 구현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2. 스텔스 주소의 수학적 기반

타원 곡선 디피-헬만(ECDH) 키 교환

스텔스 주소는 타원 곡선 암호학(ECC), 특히 타원 곡선 디피-헬만(Elliptic Curve Diffie-Hellman, ECDH) 키 교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두 당사자가 안전하지 않은 채널을 통해 공통 비밀(shared secret)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모네로에서 사용하는 타원 곡선은 Ed25519로, 이 곡선 위의 점들을 이용한 수학 연산이 스텔스 주소 생성의 핵심입니다. 타원 곡선의 특성상, 두 개의 공개 키를 이용해 동일한 비밀 값을 독립적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 비밀 키 없이는 이 과정을 역산할 수 없습니다.

이중 키 체계: 지출 키와 조회 키

모네로의 주소 체계는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두 쌍의 키(이중 키)를 사용합니다. 각 모네로 지갑은 다음 네 개의 키를 가집니다:

개인 지출 키(Private Spend Key, b): 모네로를 실제로 지출하는 데 사용. 이 키가 없으면 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최고 보안 등급의 키입니다.

공개 지출 키(Public Spend Key, B = bG): 지출 키에서 타원 곡선 연산(G는 생성 점)으로 유도. 주소의 일부를 구성합니다.

개인 조회 키(Private View Key, a): 자신에게 수신된 거래를 스캔(탐색)하는 데 사용. 자금을 지출하지 않고도 잔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audit) 목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와 공유 가능합니다.

공개 조회 키(Public View Key, A = aG): 조회 키에서 유도. 송신자가 일회용 주소를 생성하는 데 사용합니다.

3. 스텔스 주소의 작동 메커니즘

일회용 주소 생성 과정

Bob이 Alice에게 모네로를 보내는 시나리오를 통해 스텔스 주소의 작동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

1단계: Alice의 공개 주소 공유
Alice는 자신의 모네로 공개 주소(Public Address)를 Bob에게 알려줍니다. 이 주소는 공개 지출 키(B)와 공개 조회 키(A)를 인코딩한 것입니다. 표준 모네로 주소는 "4"로 시작하는 95자 길이의 문자열입니다.

2단계: Bob의 임시 키 생성
Bob은 임의의 숫자 r(임시 개인 키)을 생성합니다. 이 r은 거래마다 새롭게 생성되어 일회성으로만 사용됩니다. Bob은 타원 곡선 연산으로 임시 공개 키 R = rG를 계산합니다.

3단계: 공통 비밀 계산
Bob은 Alice의 공개 조회 키(A)와 자신의 임시 개인 키(r)를 이용해 공통 비밀을 계산합니다: 공통 비밀 S = rA = r(aG) = a(rG) = aR. 이 공통 비밀은 Alice의 개인 조회 키(a)와 Bob의 임시 공개 키(R)를 통해서도 동일하게 계산됩니다.

4단계: 일회용 공개 키 생성
Bob은 공통 비밀의 해시와 Alice의 공개 지출 키를 이용해 일회용 공개 키를 생성합니다: P = H(S)G + B. 이 P가 바로 Alice에게 자금이 전송되는 일회용 스텔스 주소입니다. 블록체인에는 이 P와 임시 공개 키 R이 기록됩니다.

5단계: Alice의 거래 탐색
Alice는 자신의 개인 조회 키(a)를 이용해 블록체인의 모든 거래를 스캔합니다. 각 거래에 포함된 임시 공개 키 R을 발견하면, S = aR을 계산하고 P' = H(S)G + B를 구합니다. 계산한 P'가 거래 출력의 공개 키 P와 일치하면, 해당 거래는 Alice에게 보낸 것입니다.

6단계: Alice의 자금 사용
Alice가 자금을 사용하려면 일회용 개인 키 p = H(S) + b를 계산합니다. 이 p가 일회용 공개 키 P에 대응하는 개인 키이며, 개인 지출 키(b) 없이는 계산할 수 없습니다.

4. 스텔스 주소가 제공하는 프라이버시 보장

외부 관찰자로부터의 보호

스텔스 주소 시스템에서 블록체인에는 일회용 공개 키(P)와 임시 공개 키(R)만 기록됩니다. 외부 관찰자는 개인 조회 키 없이는 어떤 거래 출력이 Alice의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즉, 블록체인 분석 회사나 규제 기관이라도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 시스템을 깨뜨릴 수 없습니다.

링크 불가능성(Unlinkability)

같은 Alice의 주소로 여러 번 송금이 이루어지더라도, 각 거래는 서로 다른 일회용 공개 키를 생성합니다. 외부 관찰자는 이 여러 개의 출력이 동일한 수신자(Alice)에게 향하는 것임을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링크 불가능성"으로, 동일 수신자에 대한 여러 거래를 연결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프라이버시 속성입니다.

추적 불가능성(Untraceability)

링 서명과 결합하면 발신자도 숨길 수 있습니다. 스텔스 주소는 수신자를 보호하고, 링 서명은 발신자를 보호하며, RingCT는 거래 금액을 숨깁니다. 이 세 기술의 조합으로 모네로는 완전한 거래 프라이버시를 달성합니다.

5. 하위 주소(Subaddresses)의 도입

하위 주소의 필요성

표준 모네로 주소는 스텔스 주소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지만, 서로 다른 출처에서 받은 자금을 구분하기 위해 여러 주소를 사용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별, 서비스별로 별도의 수신 주소를 관리하고 싶은 경우입니다.

이를 위해 2017년 모네로는 하위 주소(Subaddresses)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하위 주소는 마스터 주소에서 파생되는 자식 주소로, 각각 독립적인 스텔스 주소 기능을 유지합니다. 하나의 개인 조회 키로 모든 하위 주소의 거래를 스캔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습니다.

하위 주소 생성 메커니즘

하위 주소는 인덱스(i, j)를 이용해 결정론적으로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계정 인덱스=0, 하위 주소 인덱스=1)부터 시작해 수천 개의 하위 주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하위 주소의 공개 지출 키 B_i = B + H(a, i)G로 계산되며, 공개 조회 키 A_i = aB_i로 계산됩니다. 각 하위 주소는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소유자는 하나의 지갑으로 모든 하위 주소의 잔고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6. 통합 주소(Integrated Addresses)

모네로의 통합 주소는 표준 주소에 64비트 지불 ID를 포함한 형태입니다. 과거에 거래소와 같은 서비스에서 개별 고객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불 ID는 거래에 평문으로 포함되어 링크 가능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현재는 하위 주소 사용이 권장됩니다. 실제로 모네로 커뮤니티와 대부분의 거래소는 통합 주소 대신 하위 주소로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7. 조회 키 감사(Audit) 기능

선택적 투명성

모네로의 강점 중 하나는 완전한 프라이버시와 선택적 투명성 사이의 균형입니다. 개인 조회 키를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예: 회계사, 세무사, 규제 기관)와 공유하면, 그 제3자는 해당 주소로 수신된 거래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단, 개인 지출 키는 공유하지 않으므로 실제 자금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한국의 금융위원회 규제 환경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기업이나 개인이 필요시 규제 기관에게 거래 내역을 증명할 수 있으면서도, 일반 공개 블록체인에서는 여전히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금법 하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합법적 사용자에게 이는 중요한 컴플라이언스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거래 증명(Transaction Proof)

특정 거래가 이루어졌음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 모네로는 "거래 키(Transaction Key)"를 공유하는 방식을 지원합니다. 임시 개인 키(r)가 바로 거래 키이며, 이를 공개하면 수신자와 거래 금액을 제3자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을 "OutProof(발신자 증명)" 또는 "InProof(수신자 증명)"이라고 하며, 분쟁 해결이나 감사에 활용됩니다.

8. 스텔스 주소의 한계와 보완 기술

온체인 메타데이터

스텔스 주소는 수신자를 완벽하게 숨기지만, 거래 자체의 존재는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거래 시각, 거래가 포함된 블록 번호, 링 서명에 포함된 디코이 출력 등의 메타데이터는 여전히 분석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고급 타이밍 분석이나 링 서명 분석 기법이 일부 환경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네트워크 레벨 프라이버시: 단델리온(Dandelion++)

거래가 암호화된다 해도 네트워크 레벨에서 IP 주소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모네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델리온++(Dandelion++) 프로토콜을 채택했습니다. 이 프로토콜은 거래를 처음 전파할 때 일정 시간 동안 소수의 노드를 통해 "줄기(stem)" 방식으로 전달하다가, 이후 전체 네트워크에 "솜털(fluff)" 방식으로 퍼뜨립니다. 이로써 거래 발신자의 IP 주소 추적이 어려워집니다.

Tor와 I2P 통합

모네로 공식 지갑(Monero GUI, Feather Wallet)은 Tor 또는 I2P 네트워크를 통한 통신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레벨의 IP 노출 위험을 추가로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모네로의 .onion 주소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를 동기화하면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의 모니터링을 피할 수 있습니다.

9. 경쟁 프라이버시 기술과 비교

지캐시(ZCash)의 영지식 증명(zk-SNARK)

지캐시는 zk-SNARK(영지식 간결 비대화형 지식 증명)를 이용해 거래 프라이버시를 구현합니다. 수학적으로 매우 강력하지만, 프라이버시 사용(실드 거래)이 선택적이어서 실제로 프라이버시 거래를 사용하는 비율이 낮습니다. 낮은 익명성 집합(anonymity set)으로 인해 모네로 대비 실질적 프라이버시가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zk-SNARK의 초기 신뢰 설정(trusted setup) 문제가 이론적 취약점으로 지적됩니다.

비트코인의 Taproot와 Lightning Network

비트코인의 Taproot 업그레이드는 스마트 계약의 외형을 단순화해 일부 프라이버시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오프체인 거래로 온체인 프라이버시 문제를 우회합니다. 그러나 이 두 기술 모두 온체인 거래 금액과 주소 재사용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모네로의 우위

모네로는 프라이버시가 기본값이자 의무사항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입니다. 선택적 프라이버시 코인들과 달리 모든 거래가 기본적으로 비공개이므로, 익명성 집합이 전체 모네로 네트워크의 거래량과 같습니다. 이는 소수의 사용자만 프라이버시 거래를 하는 시스템 대비 훨씬 강력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합니다.

10. 한국 규제 환경에서의 모네로와 스텔스 주소

특금법과 프라이버시 코인 규제

한국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VASP)에게 고객 신원 확인(KYC)과 의심 거래 보고 의무를 부과합니다. 일부 국내 거래소는 모네로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의 상장을 자체적으로 제한하거나 폐지했습니다. 이는 규제 기관의 직접적 명령보다는 거래소의 자체적 리스크 관리 결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네로의 개인 소유와 사용 자체는 한국 법률상 불법이 아닙니다. P2P 거래나 MoneroSwapper 같은 탈중앙화 서비스를 통한 XMR 취득은 법적으로 허용된 영역입니다. 다만 대규모 거래나 사업적 목적의 거래는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필요시 전문 법률 자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프라이버시 권리와 합법적 사용

금융 프라이버시는 기본적 인권으로 널리 인정됩니다. 모네로와 스텔스 주소 기술은 합법적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도구입니다. 의료 정보, 재정 상황, 사업 거래 내역 등 민감한 정보를 공개 블록체인에 노출하지 않고 암호화폐를 사용하고자 하는 합법적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존재합니다. 모네로는 이러한 합법적 프라이버시 수요를 기술적으로 충족하는 솔루션입니다.

결론: 스텔스 주소는 암호화폐 프라이버시의 표준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는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암호화폐 본연의 탈중앙화 정신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타원 곡선 암호학을 기반으로 한 이중 키 체계, 일회용 주소 생성, 링크 불가능성은 현존하는 어떤 블록체인 분석 도구도 깨뜨리지 못한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장을 제공합니다.

MoneroSwapper를 통해 모네로를 취득하거나 교환하는 것은 이 강력한 프라이버시 기술을 활용하는 첫 단계입니다. 스텔스 주소 덕분에 당신이 MoneroSwapper로부터 XMR을 수령할 때, 제3자는 그 수령 사실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네로가 "진정한 디지털 현금"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11. 모네로 스텔스 주소의 실제 구현과 개발자 관점

libmonero-crypto — 핵심 암호화 라이브러리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 구현은 libmonero-crypto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라이브러리는 Ed25519 타원 곡선 연산, 해시 함수(Keccak-256), 포인트 압축과 역압축을 구현합니다. 개발자들은 이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모네로 지갑 기능을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파이썬, 자바스크립트(monero-javascript), 러스트(monero-rs) 등 다양한 언어로의 포팅이 이루어져 있어 생태계 확장이 활발합니다.

스텔스 주소 생성의 구체적 코드 흐름

모네로 핵심 코드베이스(C++)에서 스텔스 주소 생성은 다음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우선 tx_extra 필드에 임시 공개 키(R)를 삽입합니다. 그다음 공통 비밀 S = rA를 계산하고, 이를 Hs(r||index) 형태로 해시합니다. 여기서 index는 출력 인덱스로, 동일 거래에서 여러 출력이 서로 다른 일회용 키를 가지도록 보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일회용 출력 키 P = Hs(S)G + B를 계산해 거래 출력에 기록합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계산은 모네로가 사용하는 Ed25519 곡선의 프라임 필드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12. 스텔스 주소와 블록체인 포렌식

체인 분석 회사의 한계

Chainalysis, Elliptic, CipherTrace 같은 블록체인 포렌식 회사들은 비트코인 거래 분석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입니다. 이들은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거래소 식별, UTXO 추적 등의 기법을 활용합니다. 그러나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 앞에서 이 기법들은 무력화됩니다. 개인 조회 키 없이는 어떤 거래 출력이 특정 주소 소유자의 것인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세청(IRS)은 2020년 모네로 추적 도구 개발을 위해 현상금 62만 5천 달러를 내건 바 있지만, 지금까지 완전한 해독 도구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학술 연구에서의 모네로 프라이버시 분석

2017년과 2018년 발표된 학술 논문들은 초기 모네로 거래(링 서명 크기가 작았던 시기)의 일부가 분석 가능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모네로 개발팀은 이에 대응해 링 서명 크기를 4에서 7, 이후 11, 최종 16까지 증가시켰습니다. 스텔스 주소 자체는 이러한 연구에서도 깨지지 않았으며, 수신자 프라이버시는 여전히 완전하게 유지됨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Seraphis와 Jamtis 프로젝트는 차세대 모네로 주소 체계로, 스텔스 주소의 성능과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입니다.

13. Seraphis와 Jamtis — 차세대 모네로 주소 체계

현재 주소 체계의 한계

현재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 체계는 매우 강력하지만 몇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지갑 동기화 시 전체 블록체인을 스캔해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모네로 블록체인이 커질수록 초기 동기화 시간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둘째, 조회 키(View Key)를 공유하면 모든 수신 거래를 볼 수 있지만, 지출된 거래를 구분할 수 없어 잔고 확인이 불완전합니다. 셋째, 다중 서명(multisig) 구현이 복잡하고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Seraphis의 혁신

Seraphis는 모네로의 차세대 거래 프로토콜로, 현재의 RingCT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Jamtis는 Seraphis 위에 구축되는 새로운 주소 체계입니다. Jamtis는 더 세분화된 접근 권한 분리를 제공합니다. "잔고 조회 키(Balance View Key)"는 잔고만 확인하고, "전체 조회 키(Full View Key)"는 지출 내역까지 볼 수 있으며, "개인 지출 키"만이 실제 송금을 허용합니다. 이는 기업 환경에서 다양한 역할의 직원들에게 차등 권한을 부여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Jamtis는 지갑 동기화 효율을 크게 높여 라이트 클라이언트에서의 사용성을 향상시킵니다.

14. 스텔스 주소 기술의 다른 블록체인 적용

이더리움의 EIP-5564 스텔스 주소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2023년 EIP-5564(Stealth Meta-Address)를 제안해 이더리움에 스텔스 주소 기능을 추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모네로의 이중 키 체계와 유사한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발신자는 수신자의 스텔스 메타 주소에서 일회용 주소를 생성하고, "발표자(Announcer)" 컨트랙트에 임시 공개 키를 기록합니다. 수신자는 이 발표자 컨트랙트를 스캔해 자신에게 온 거래를 찾습니다. 아직 이더리움 메인넷에 표준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개념 증명 구현이 여러 개 등장했습니다.

비트코인의 BIP-352 침묵 결제(Silent Payments)

비트코인에서는 BIP-352(Silent Payments)가 스텔스 주소 유사 기능을 구현하는 제안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수신자가 한 번만 주소를 공개하면 발신자가 매번 다른 일회용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낼 수 있게 합니다. 비트코인의 기존 스크립트 시스템 위에 구현하므로 소프트 포크 없이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체 블록체인 스캔이 필요해 라이트 클라이언트 지원이 복잡하다는 과제가 있습니다.

15. 모네로 스텔스 주소 실전 활용: MoneroSwapper 사용자를 위한 팁

MoneroSwapper를 통해 다른 암호화폐를 XMR로 교환하거나 XMR을 다른 코인으로 바꿀 때 스텔스 주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항상 새로운 하위 주소를 생성해 수령하세요. MoneroSwapper에 XMR 수신 주소를 입력할 때 주 주소(4로 시작) 대신 하위 주소(8로 시작)를 사용하면, 각 스왑 거래를 내부적으로 구분하면서도 외부 프라이버시는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어떤 거래가 MoneroSwapper에서 온 것인지 지갑 내에서 추적할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합니다.

둘째, 수령 후 충분한 "숙성(maturation)" 기간을 두세요. 모네로 거래는 10개 블록(약 20분) 후에 잠금 해제되어 사용 가능해집니다. 급하지 않다면 24시간 이상 기다린 후 새로운 거래를 발생시키는 것이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이는 타이밍 분석을 어렵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개인 조회 키를 백업해두세요. 만약 지갑 파일이 손상되거나 시드 문구를 분실했을 때도, 개인 조회 키가 있으면 적어도 잔고 확인은 가능합니다. 조회 키는 지출 권한이 없으므로 스펜드 키보다 다소 낮은 보안 등급으로 관리해도 되지만, 여전히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정보임을 잊지 마세요.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는 단순한 기술적 구현을 넘어, 디지털 시대에 개인의 금융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철학적 선언입니다. "개인 정보는 범죄가 아니다"라는 모네로 커뮤니티의 가치관이 스텔스 주소 기술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MoneroSwapper를 통해 이 프라이버시 철학에 동참해보세요.

16. 스텔스 주소와 영지식 증명의 미래 융합

모네로 커뮤니티는 스텔스 주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지식 증명 기술과의 융합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텔스 주소 스캔(모든 블록체인 거래를 조회 키로 스캔하는 과정)은 블록체인이 커질수록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영지식 증명을 활용한 새로운 스캔 프로토콜이 개발된다면, 전체 블록체인을 스캔하지 않고도 자신에게 온 거래만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모바일 지갑과 라이트 클라이언트에서의 사용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오베로n(Oberon) 프로토콜과 같은 연구가 이 방향으로 진행 중입니다.

또한 Spark 프로토콜은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 체계를 다른 UTXO 기반 블록체인에 적용하는 연구입니다. 라이트코인(Litecoin)은 이미 Spark를 통한 프라이버시 기능 추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태계 확산은 스텔스 주소 기술의 표준화와 더 넓은 채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모네로가 개척한 스텔스 주소 기술이 암호화폐 전반의 프라이버시 표준이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 공유

관련 기사

교환할 준비가 되셨나요?

익명 모네로 거래소

KYC 없음 • 등록 없음 • 즉시 교환

지금 교환